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장길자 회장님 인터뷰 내용이 여성조선에 기재되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공유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누구도 외롭지 않고 모두 행복하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함께할 것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
지난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나눔과 봉사를 펼쳤습니까. 특별히 더 관심을 둔 ‘나눔의 대상’이 있었나요.
나라별 상황이 다르다 보니 교육, 의료, 구호, 환경 등 다방면에서 인도적 지원을 했는데요. 극심한 기후재난이 많이 발생한 터라 기후위기 취약국들을 특히 살폈습니다. 태국과 네팔의 홍수, 칠레 화재, 남아프리카공화국 토네이도와 산불 등 여러 나라의 피해 복구와 재건을 도왔어요. 그중에서도 초강력 허리케인이 강타한 중미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그레나다의 상황은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홍수와 산사태, 주요 시설 파괴, 통신 두절 등으로 현지 정부 관계자가 “상상할 수 없는 파괴”라고 탄식할 정도였으니까요. 미국과 카리브해 주변국 회원들이 현지로 날아가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보름간 구호활동을 펼쳤어요. 미국에서는 자선콘서트를 열어 위로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국민들이 절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그레나다가 조속히 재건되길 기원합니다.
세계 곳곳 어려운 이웃들을 세밀하게 지원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오랜 복지활동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행동은 마음에서 나오지요. 이웃을 가족같이 여기는 사랑의 마음이 세계로 퍼져서 온 인류를 향한 ‘지구촌 가족애’로 확대되었고 여기에 각국 정부와 기관, 시민사회 등 함께하는 손길이 늘면서 30년간 복지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만 해도 어머니 마음으로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로 2004년 한국에서 시작했는데, 한 사람 두 사람 참여하는 분들이 증가해 어느새 6대륙의 64개 국가에서 700회 가까이 열렸습니다. 5만3천 명가량이 소중한 혈액을 기증해 수많은 이들이 새 삶을 얻었어요. 헌혈하나둘운동 2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필라델피아, 조지아, 캘리포니아 3개 주에서 헌혈행사를 열었는데, 헌혈 신청자 820여 명 중에서 무려 90%에 달하는 700명가량이 채혈에 성공해 혈액을 기증했습니다. 생명이 위급한 이들을 살리려는 선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긴 덕분에 이뤄진 결실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지원에도 힘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보석같은 존재이자 지구촌의 소중한 미래입니다. 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며 꿈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여러모로 돌보고 있습니다. 빈부격차가 심한 미국에서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기기 지원, 책가방과 학용품·도서 지원은 물론 카밍룸(정서안정교실)을 개관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도 도왔어요. 엘살바도르의 학교들에는 도서관을 설립하고 물탱크와 정수시설 등을 지원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중미 섬나라 아이티의 취약 어린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로 가족의 정을 나눴습니다. 아이티는 기초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고 열악한 환경으로 전기 공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에요. 2018년부터 ‘브라이트아이티(Bright Haiti)’ 프로젝트를 전개해 직업학교 학생들이 해가 진 후에도 자유롭게 공부하고 생활하도록 태양광 손전등 3000개를 기증했습니다. 학용품도 선물하면서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있어요. 그로 인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게 됐고 가족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되어 흐뭇합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이가 있고, 여러분을 응원하며 동행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길 바란다는 장길자 회장님의 따스한 사랑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2025년의 장길자 회장님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행보도 응원합니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 이근하 기자
- 입력 2024.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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