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 남아공 케이프타운 하우트베이 화재 이재민 구호품 지원

“희망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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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 하우트베이 화재 이재민 구호품 지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하우트베이의 이미자모예투 마을에서는
지난 9월 발생한 화재로 100채 넘는 집이 소실됐습니다.
가파른 언덕에 얼기설기 지어진 판잣집이 대부분이라 피해가 더 컸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남아공 케이프타운 회원들이 나섰습니다.
웨스턴케이프주 사회발전부를 찾아 이재민을 도울 방안을 논의한 후,
가재도구를 잃고 생활에 어려움이 클 이웃들에게 주방용품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회원들은 전기 스토브, 냄비, 그릇, 숟가락, 포크 등
필수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구호품 상자를 꾸렸습니다.
이웃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응원하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11월 3일, 하우트베이 커뮤니티센터에서 구호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마을 대표는 위러브유 회원들과 사회발전부 관계자들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우리 마을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지만 여전히 웃습니다.

우리를 돕는 분들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케니 토퀘, 마을 대표

 

 

“이 지역에 기쁨과 희망을 주신 장길자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기부로 이웃들의 삶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샤나 퍼낸데즈, 웨스턴케이프주 사회발전부 장관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어요. 조리 기구도 식사 도구도 없습니다.

이미자모예투 주민들에게 이 구호품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위러브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논치켈로 음비조, 마을 주민

 

 

위러브유 회원들과 사회발전부 관계자들은
이재민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구호품을 전했습니다.
이날 이미자모예투 마을 78가정에 구호품이 전달됐습니다.

 

 

위러브유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동행하며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