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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 칠레 비오비오주 펭코 화재 이재민 60가정 식료품 지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은

인종·민족·종교·국적·정치적 문제, 경제∙사회적 혼란 등으로 인한 전쟁과 내전 때문에 생명을 위협받는 난민과 기아, 지진, 환경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생계를 잃어버린 이재민, 기후난민들을 위해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칠레 중남부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칠레산림공단(CONAF)에 따르면, 서울시의 8.5배에 달하는 면적이 불타
수십 명이 생명을 잃고 약 7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칠레 비오비오주 펭코시 시의원과 콘셉시온시청 복지과 담당자가
위러브유 콘셉시온지부를 찾았습니다.
올해 초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펭코시의 이웃들을 도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산불이 남긴 상처는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습니다.
아직도 일상 회복은 아득하기만 한데, 물가까지 급등해
이재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위러브유는 큰 명절(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마음이 허전할 이재민들을 위해
식료품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각종 파스타면과 소스, 쌀, 밀가루, 통조림, 콩, 설탕, 식용유, 커피, 차 등
꼭 필요한 식료품을 가득 채워 커다란 상자를 꾸렸습니다.
그리고 9월 13일, 콘셉시온시장과 펭코시의원 및 펭코시민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펭코시민회관에서 이재민 60가정에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이웃들의 집을 방문해 선물 상자를 직접 전하기도 한 회원들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한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