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국가정원. 완연한 봄.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다녀온 전남 순천 국가정원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순천 여행을 하며 다녀왔는데요,
4월 초에 개막해서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
국가정원에 핀 각양각색의 꽃들을 보며 완연한 봄을 느끼고 왔습니다.
 

 
이 길은 안동 하회 마을이 생각난 길이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할 때 왔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서 좀 아쉬웠네요.
벚꽃이 필 무렵에 안동 하회 마을에 가 보셨나요?
꽃비가 내리며 아기자기한 집들과 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봄에 꼭 한 번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곳은 실내 식물원입니다. 각종 다육이들과 선인장, 그리고 틸란시아, 더운 나라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가득했습니다. 보지 못했던 신기한 종류의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또 인공 폭포도 있었어요:)
 

 
 가만히 앉아서 쉬기에 딱 좋은 곳.
 

 
이곳은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정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가는 곳마다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의 튤립이^^
 

 
유미의 세포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두다.
 
너무 귀엽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다다쿵 두다하우스 이 곳이 가장 좋았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둘러봤는데, 사진이 없어 좀 아쉽지만
푸릇푸릇하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너무나 행복해지는 곳이었어요.
 
만약 국가정원에 가신다면,
아이가 없더라도 저는 이곳에 가장 먼저 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을만큼 이곳이 가장 평온하고 아름답고 귀여웠답니다.
 
여름에 가면 그늘이 많지 않아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좋은 때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