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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방죽에 수국 묘목 2500그루 심어 '마더 로드' 조성.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 장길자

 

안녕하세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전 세계에 나무를 심어 산림을 복구하고 사막화를 방지하면서 생활권을 녹지화하는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현지 기관들도 크게 반기며 묘목은 물론 나무식재에 필요한 도구들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답니다.

그동안 심은 나무를 통해 이산화탄소 125만 3천여 kg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나무들이 자라면 산사태와 홍수 같은 재난을 예방하고 생물 다양성 회복, 도시 열섬 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맘스가든 '엄마의 정원' 이라는 뜻입니다.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가꾸듯 지구촌 가족을 위해 산과 바닷가, 도심과 하천변 등 곳곳에 나무를 심어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터전으로 만들어가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여러 나라에서 회원들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마더 로드', '맘스가든', '위러브유공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조성돼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류의 보금자리로 창조된 지구를 아름답게 가꿔 모두가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벌교갯벌 생태환경 보전 위해 ‘마’음을 ‘더’하다


- 중도방죽에 수국 묘목 2500그루 심어 ‘마더 로드’ 조성 -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광주·순천 등지 위러브유 회원들이 연둣빛 조끼를 입고 보성군 벌교읍 중도방죽에 모였습니다.

중도방죽 산책로에 수국 묘목을 심는 날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금빛 갈대밭이 회원들을 반기듯 바람에 출렁입니다.

 

 

중도방죽이 위치한 벌교갯벌 일대는 수달과 흑두루미 같은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각종 갯벌 생물이 살아가는 생명의 보고입니다.

벌교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한국의 갯벌’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고,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중 처음으로 순천만갯벌과 함께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습니다.

 

 

 

 

길에는 푸릇푸릇한 묘목 총 2500그루가 심겼습니다.

산책로 들머리에는 ‘중도방죽 마더 로드(Mother Road)’ 현판이 세워졌습니다.

환경을 위해 마음을 더한 위러브유와 벌교읍의 협력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어머니 품에 안긴 듯 위로와 행복을 얻길 바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위러브유는 인류의 터전 지구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전하는 일에 힘쓰며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섭니다.